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주에 여름휴가로 제주도에 놀러갔다왔는데요.
오늘은 제주 첫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아침으로 먹었던 제주 3대김밥 맛집 대왕김밥 '다가미 김밥'에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릴까합니다.
우선 공항근처에 위치한 다가미 김밥은 도남점이에요.
도남점 외에 한림점, 애월점 등 여러군데 있더라고요.
도남점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7:00~재료소진시까지입니다.(일요일 휴무)
주차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 골목에 주차하였답니다.
저는 가기전 블로그에서 보고 먹고싶은 김밥 미리 정해서 갔었는데 혹시나 한번 더 메뉴판을 살펴보았어요.
기본 김밥인 다가미김밥, 매운멸치쌈, 버섯조림쌈, 참치로얄, 화우쌈, 소고기롤 김밥이 있네요.
그리고 김밥말고 샐러드빵과 단호박샌드위치도 팔더라고요.
샐러드빵 맛있어보이던데...배가 너무 부를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참치로얄이나 소고기롤 김밥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리지날 김밥도 먹어보고 싶어서 다가미김밥 한줄과 화우쌈 김밥 한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수제식혜 하나와 생수 한병도 같이 샀답니다.
이제 확인했는데 만원이상 현금 결제하면 생수 1병 공짜로 주신다하네요. 현금결제 할껄 그랬나봐요.
주문방법은 직접 가서 주문하시면 아래 사진의 주문종이에 수량 기입하고 전화번호 끝자리 적어서 직원분께 전달해주면 30~40분 뒤에 전화주세요. 그때 찾으러가면 된답니다.
차에서 기다리다가 30분 뒤에 갔는데 포장 다되어져 있더라고요.
너무 배고파서 얼른 차로 와서 먹었어요.
위 사진은 일반 다가미김밥인데 김밥크기는 다른 김밥집과 동일하고 우엉 맛이 강하게 나서 우엉김밥 같았어요. 그저그랬습니다.
위 사진은 화우쌈인데 크기가 정말 크더라고요.
위생장갑을 같이 넣어서 주시는 이유가 있었어요.
김밥 하나 먹었는데 입이 꽉 차서 엄청 꼭꼭 씹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메뉴판에 있었던 설명처럼 돼지떡갈비, 된장, 고추, 마늘 맛이 한꺼번에 나면서 쌈싸먹는 것 같았어요.
제가 마늘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생마늘이 엄청 들어갔는지 먹고나니 마늘냄새가 장난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화우쌈 강추합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참치로얄이랑 소고기롤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제주 여행가시면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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